예화 › 지금의 때를 알라

이주연 목사 | 2018.07.10 23:53:4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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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때를 알라


주님은 우리에게 때를 읽을 줄 알아야 함을
말씀하셨을 뿐 아니라 때를 아시고 행하셨습니다.
때를 아는 것은 신앙인의 영적 능력이며
지도자의 자질입니다.


오늘 우리나라 이 시대는
어떤 때에 이른 것입니까?
물질만으로 잘 살 수 없다는 점을
참으로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법만으로 법치를 이룰 수 없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남들을 지적한다고 바른 사회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또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투표와 다수결만으로 좋은 지도자가 선택되고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고
자리가 꼭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이미 그때를 놓친 것은 아닌가
두려운 마음으로 무릎을 꿇습니다.
이 나라가 대가를 치르기 시작했음을 깨닫고
불의 심판이 임할 수 있음을 예감합니다.
북은 권력과 이념의 우상숭배에 불장난을 더하고
남은 물질과 쾌락의 우상숭배에 창녀가 되었음에도
모두 돌이키지 않습니다.


사대강대국들은 우리나라와 겨레를 업신여기고
우리는 조롱 속에 우왕좌왕합니다.
외국 어선조차 한 나라의 경찰과 군대에 대들고
집단적 성폭력을 당한 인권침해를
돈 몇 푼으로 합의하였다고 큰 소리고 
이 땅의 미래인 젊은이들은 꿈을 잃어가고
대통령 후보들은 무조건 잘 될 것이라는
거짓된 공약을 내뱉고 있습니다. 


길은 오직 하나
온 겨레가 저지르고 있는
그 악과 무지와 우상숭배를 끊고자
재를 뿌리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오직 하나의 소망은 주께서는 회개하는 백성에겐
항상 역사의 새로운 길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순간순간을 마음껏 기쁘게 살되
경박해지지는 마십시오.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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