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증오를 버린 이유

김장환 목사 | 2023.10.19 18:43: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33.gif증오를 버린 이유

 
조엘은 생후 20개월이 됐을 때 당한 교통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범인은 뺑소니를 쳐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고 의사는 조엘의 부모님에게 생존 확률이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조엘은 50번이나 수술을 받고 기적같이 목숨을 건졌지만 손과 발을 쓰지 못했고 피부는 불에 녹은 고무와 같이 흉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조엘은 주변의 놀림과 편견에 굴하지 않고 주님을 향한 믿음을 부여잡고 씩씩하게 살았습니다.
사고가 난 뒤 18년이 지나고 조엘에게 끔찍한 기억을 안겨준 뺑소니범이 잡혔습니다. 사고로 인한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기에 조엘과 가족은 범인을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지만 조엘은 법정에서 범인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우리 가족은 행복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족을 위한 수많은 기도는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원망과 절망은 또 다른 고통을 낳겠지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주 하나님의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만을 간구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증오의 굴레를 벗어나 참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죄가 아닌 구원에, 증오가 아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시선을 맞추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사랑으로 삶을 변화시키시고 충만하게 채우소서.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주변에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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