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한 영혼에 최선을

김장환 목사 | 2018.05.31 23:29:1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한 영혼에 최선을
 

부흥사 빌리 선데이의 집회에서 찬양 사역을 담당했던 로드히버는 다음과 같은 간증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성가대장으로 섬기던 교회에는 약간 지능이 모자란 조이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그 아이를 기피했습니다. 저는 교회에 온 사람에게 그렇게 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대화를 걸고 신경을 써주었습니다.
언젠가부터 그 아이는 예배가 끝나도 바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반드시 저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짧게나마 대화를 한 뒤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이 시간이 항상 유쾌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바쁠 때도 그 아이는 저를 늘 찾아왔으니까요. 그런데 몇 달이 지난 뒤에 조이의 아버지가 찾아와 저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저희 아이에게 잘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와 놀아주는 사람이 생겼다고 즐거워하는 조이의 모습을 저희는 처음 봤습니다.’
몇 주가 지난 뒤에 조이의 부모님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또 몇 주가 지난 뒤에는 조이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조이의 할아버지는 75세 였는데, 지금까지 교회를 한 번도 나가지 않았던 무신론자였습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사람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영혼이라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주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지치고 힘든 영혼들에게 먼저 다가가게 하소서!
교회에 적응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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