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외가와 친가

김장환 목사 | 2018.03.30 22:49: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외가와 친가
 

금슬 좋았지만 서로의 종교가 다른 어느 부부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지만 남편은 무신론자였습니다.
어느 날 딸아이가 엄마를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엄마, 맨 처음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태어난 거예요?”
“하나님이 만드신 아담과 하와가 자녀를 낳으면서 생겨난 거란다.”
딸은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아빠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아빠, 맨 처음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태어난 거예요?”
“아주 옛날에 지구에 원숭이가 있었는데, 원숭이들이 점점 변하다가 사람으로 됐단다.”
아빠와 엄마의 대답이 다른 것을 듣고 딸이 다시 엄마한테 물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원숭이가 변해서 사람이 됐다는데 그럼 누구 말이 맞죠?”
“응, 엄마는 엄마 쪽 집안 이야기를 한 거고, 아빠는 아빠 쪽 집안 이야기를 한 거란다.”
우리의 존재에 대한 생각이 우리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나란 존재가 하나님의 소중한 작품이란 사실을 늘 잊지 말고 또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존귀한 자녀로써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잃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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