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그럼에도 감사하라

김장환 목사 | 2024.04.05 20:15:5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66.gif그럼에도 감사하라

 
심각한 가뭄이 미국 미네소타주를 3년간 덮친 적이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메뚜기 떼까지 출몰해 농업이 마비됐고 식량이 부족할 정도로 대기근이 찾아왔습니다.
주지사 필스베리는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구제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돌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자고 주민들에게 제안했습니다.
굶어 죽게 생긴 판에 오히려 감사를 드리자는 제안에 주민들은 분노했습니다. 주지사를 향한 비판이 온 도시에 가득했지만 필스베리는 포기하지 않고 주민들을 설득했습니다.
“먹을 것이 조금 모자라도 아직 우리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위기 뒤에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올립시다.”
주지사의 진심 어린 설득은 주민들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결국 4월 27일이 ‘감사 기도의 날’로 정해졌습니다. 모든 주민들이 광장에 나와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를 드리고 며칠 뒤 들판을 뒤덮던 메뚜기 떼는 원인불명의 이유로 모조리 죽었고, 연이어 촉촉한 단비가 내리며 가뭄도 해갈됐습니다. 1877년에 실제로 일어난 기적과도 같은 실화입니다.
생각할 여유가 있고, 말할 힘이 있다면 주님께 드릴 기도는 오로지 감사뿐입니다.
고난 중에도, 환란 중에도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아멘!
주님! 날 향한 주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음을 믿게 하소서.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믿고 모든 일에 오직 감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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