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부활주일의 첫 복음

풍성한 삶 | 2023.10.17 21:32:2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32.gif부활주일의 첫 복음 

 
1884년 갑신정변이 일어난 조선의 정세는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당시 국제사회는 조선을 소망 없는 은둔의 땅'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황무지이기 때문에 더욱 복음 
이 중거되어야 한다고 믿었던 미국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는 순교를 각오하고 조선 땅으로 파송을 자원했습니다.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실은 배는 거센 풍랑을 헤치고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부활주일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는 조선 땅을 밟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펜젤러가 본국으로 보낸 첫 선교보고서에 이 날의 감동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우리는 부활주일에 이곳에 왔다. 그날 사망의 철창을 쳐부수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조선의 결박을 끊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빛과 자유의 세계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풍성한 삶QT>2023.1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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