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반장선거

골목길묵상 | 2023.10.22 07:21:3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학기 초에 둘째 아들이

"아빠, 선생님이 반장선거 한대."라고 말을 했습니다.

"응~그래? 반장 뽑아야겠지~"

루야는 형과는 달리 그런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며칠동안 똑같은 말을 반복 하길래

"루야 반장 선거 나가고 싶어?"물어봤는데,

"어, 내가 반장선거 나가고 싶어서 계속 말했는데 아빠는 그것도 몰랐어?"

ㅡㅡ;;;;;

몰랐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마음을 몰랐습니다.

오늘 말로만 사랑한다 하지 말고,

마음으로 알아주는 사랑 한 잔 나누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한1서 4:16

 

<골목길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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