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비 바람의 고마움

이주연 목사 | 2018.02.05 23:10:2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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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잘 자라려면 뿌리에서 물이

나무 끝까지 잘 올라가야 합니다.

마치 심장에서 공급하는 혈액이

온 몸에 잘 돌아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나무에 수액을 공급하는 원리는

삼투압이라는 화학적 현상입니다.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물이 이동하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나무는 이러한 화학적 원리인

삼투압에 의해서만 수액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나무에 바람이 불어 가지가 흔들릴 때에

수액의 공급이 더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비 바람이 몰아치는 것이 나무를 더욱 튼튼하고 

잘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연단과 시험을 기쁘게 받아들이십시오.

<이주연>

 

*오늘의 단상*
 
배고파 굶어죽을 때에도

종자는 먹지 않습니다.

오늘 내가 지킬 나의 종자는 무엇입니까?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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