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질문의 의도

김장환 목사 | 2017.12.27 22:58: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질문의 의도


빌리 그래함 목사님에게 어떤 성도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목사님, 제가 전도하고자 하는 친구가 이번 주일만 함께 여행을 가면 다음 주에 교회에 나온다고 하는데 어쩌면 좋겠습니까?”
“영혼을 구원하는 일인데 다녀오셔야지요.”
그런데 같은 성도가 또 다음 주에 찾아와 물었습니다.
“목사님, 집에 차가 고장 났는데 어떡하지요? 예배를 드리고 집에 가면 차를 고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면 내일부터 출근을 할 수가 없어요. 오늘 예배를 어떡하면 좋을까요?”
목사님은 성도의 질문이 예배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알고는 말했습니다.
“당연히 차를 고치러 가셔야지요. 그러나 주일날마다 고장이 나는 차라면 당장 팔아버리십시오. 그리고 주일을 어기게 만들고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친구도 당장에 의절하십시오.”
술과 담배, 주일 성수, 용서와 교제 같은 여러 가지 문제들을 놓고 사람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율법과 교훈보다는 사랑과 배려로 받아들여지고 적용되어야 합니다.
사랑과 배려가 모든 계명의 우선임을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분별하게 하소서!
성경의 말씀과 율법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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