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신앙생활과 건강

최한주 목사 | 2017.11.16 14:21:2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5월 18일자 국민일보에 “교회 다니면 오래 산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근래 건강에 관해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는 기사였다. 내용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교회에 다니는 여성과 교회에 다니지 않는 여성을 비교하여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갖가지 메스컴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를 전하고 있고 그에 따른 음식물과 생활습관에 대하여 날마다 주된 이슈로 전하고 있다.

  영국의 언론 인디펜덴트(Independent)紙가 16일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학원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하였다. 교회에 주기적으로 다니는 신자와 교회에 전혀 다니지 않는 사람의 수명을 비교하여 발표한 것인 데, 주기적으로 교회에 다니는 신자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평군 5개월을 더 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보도한 내용이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학협회 내과학회지에 실리기도 하였다. 이 보고서의 토대는 미국간호보건연구소가 수집한 중년 여성 7만4천명의 기록을 토대로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종교적 행사에 참석하는 신자가 전혀 참석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도 33%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예배에 참석하는 행위가 사람의 습관과 사회적 압력에 영향을 주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연결고리를 찾아 찾아준다고 설명하였다. 예배에 참여하여 신앙생활을 하므로 우울증과 같은 마음에서 오는 질병들을 제거하고, 흡연이나 술과 같은 인체에 해를 주는 음식물에 대하여 절제하는 생활을 할 수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며, 삶에 대하여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므로 건강한 삶에 대하여 마음과 육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규칙적인 예배생활이 육체의 건강과 정서적인 안정감과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데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잠재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요인이 그렇지 않는 사람들보다 자연히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가 단 순간에 얻어진 결론이 아니고 16년간 꾸준히 연구한 결과라는 데 신빙성을 더하여 준다. 연구하는 동안 대상이 평균 60세였고 1만 3500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그리고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기독교와 천주교인들이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2절)”라고 하셨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이루어지면 삶 속에서 범사가 잘 되고 나아가서 영육 간에 강건한 은총이 임하신다는 말씀이다. 이는 그냥 좋은 말씀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예배 생활을 회복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사는 데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 한다. 이는 실험실의 연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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