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기쁨이 기록되는 신앙

김장환 목사 | 2017.09.19 23:46:1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기쁨이 기록되는 신앙


매년 4월 발표되는 퓰리처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예술상입니다.
9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상은 보도사진, 문학, 음악 등의 7가지 예술 분야에 상을 수여하는데, 퓰리처상이 사진기자들에게만 주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사람들은 보도사진부문 수상작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집니다.
보도 사진은 내분이나 전쟁, 거대한 스캔들 같이 사회적인 문제의 사진들이 선정되는데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국제 정세가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 부문에서의 수상작은 기아상태에 있는 아프리카 사람이나 전쟁 중에 죽어가는 사람들과 같이 도움이 필요하거나 비참함을 느끼게 하는 사진들이 선정됩니다.
그러나 1974년에 수상한 ‘넘치는 기쁨’이라는 상만은 예외였습니다. 비더라는 사진기자가 찍은 이 사진에는 온 가족의 환한 미소가 담겨있는데, 로버트 스텀이라는 군인이 베트남 전쟁에서 포로로 잡혔다가 무사히 풀려나온 뒤에 가족과 재회하는 장면을 찍은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기쁨에 처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기쁨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을 담은 최대의 사건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기쁨의 기록이 되는 신앙생활을 살아가게 하소서!
신앙생활 중에 가장 큰 기쁨을 느꼈던 게 언제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