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마지막 유서

김장환 목사 | 2017.09.08 23:23:3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마지막 유서


1985년도 8월에 일본에서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4명의 생존자만 있었고 나머지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서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사망한 대참사였습니다. 그런데 사고 직후 조사에서 가와쿠치라는 남성이 가족에게 남긴 유서가 적힌 쪽지가 발견되었는데 내용이 일본 전역의 신문에 실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세 딸들아,
아빠가 없이도 사이좋게 지내고 엄마를 잘 도와주거라.
아빠는 아마도 무사히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
폭발음이 들리고 비행기가 추락하는데 원인을 알려주지 않는구나.
그러고 보니 어제 우리 저녁식사가 가족과 함께한 마지막이 되었다.
여보, 이렇게 돼서 미안해, 아이들을 잘 부탁해.
지금 비행기는 급격하게 추락 중이오.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해줘서 모두 고맙고 감사하오.”
어떤 사람은 생의 마지막에 분노를, 또 어떤 사람은 감사를 유서로 남기고 떠납니다. 그러나 가장 값진 유서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했다는 사도 바울과 같은 고백입니다.
사명을 삶의 최우선으로 놓는 값진 삶을 사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최선을 다하는 사명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지금 이 순간, 나의 유서를 작성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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