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순결한 언어생활

김장환 목사 | 2017.08.16 23:51:2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순결한 언어생활


심리학자 엘마 게이츠 박사는 사람의 숨결에 대한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의 감정에 따라서 숨결이 변한다´는 가설을 세운 엘마 박사는 다양한 감정 상태를 경험한 사람의 숨결을 포집해 냉각시켜 액체로 만든 뒤에 특성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분노 상태에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숨결이 갈색으로 변하고 고통의 상태에서는 회색으로 변했습니다. 특히나 분노의 상태에서 내뿜는 숨결을 응축한 액체는 심각한 독성을 띄었습니다.
최근에 EBS에서 방영된 욕에 대한 한 다큐에서도 엘마의 실험을 소개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학생들의 언어생활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 중에 습관적으로 욕을 하지 않는 학생의 비율은 단 10%뿐이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이들이 주로 욕을 배우는 경로가 부모와 선생님 같은 어른들을 통해서였다는 사실이고, 대부분 과도한 학업이나 불행한 가정생활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말은 생각에서 나옵니다. 나의 생각이 순결해질 때 언어생활도 따라오며 거룩한 생활도 가능해집니다.
무심코 던진 말도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친다는 생각을 잊지 말고 오늘도 거룩한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말과 생각부터 먼저 순결해지게 도우소서!
오늘부터 욕이나 거친 말을 하지 않는 습관을 시작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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