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희생의 가치

김장환 목사 | 2017.08.28 23:54: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희생의 가치


미국은 1998년도에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을 통해 우주에서 인체실험을 하려고 했습니다.
사람이 우주에서 생활할 때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목적이었는데, 당시만 해도 우주에서의 생활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실한 정보와 자료가 없었기 때문에 아무나 보낼 수 없었고, 또 가겠다고 지원하는 사람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때 우주인 출신이었던 존 글렌이 자신이 가겠다고 자원을 했습니다. 인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헌신하겠다는 이유였습니다.
77세의 고령이었지만 우주비행사출신이었기 때문에 자격은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존은 디스커버리에 탑승해 우주로 떠났고 무중력 상태에서의 인체의 능력에 대해 여러 가지 실험을 마친 뒤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무중력 상태에서의 인간의 몸 상태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우주정거장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실험과 관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존은 이때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의 국회의원과 나사의 고문 자리를 역임했으며 최근인 2012년도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민간인 최고 훈장인 자유훈장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의 희생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나에게도 큰 유익이 됩니다. 주님의 희생을 본받아 희생의 가치와 유익을 사람들에게 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먼저 참을 줄 알고, 먼저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기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항상 먼저 희생하는 본을 보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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