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모두를 위한 복음

김장환 목사 | 2023.09.29 13:29:0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31.gif모두를 위한 복음

 
퇴계 이황이 집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문틈 사이로 마당에 낯선 그림자가 있는 것이 보여 문을 열어보니 마을의 대장장이가 한쪽에 서서 강의를 엿듣고 있었습니다.
“자네가 마당에 어인 일인가?”
“어르신의 가르침을 마당에서 주워듣고 있었습니다.”
글도 모르는 일자무식 대장장이가 가르침을 듣고 있었다는 소리에 몇몇 제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황은 대장장이의 가르침에 대한 열망을 좋게 평가해 들은 내용이 이해가 되냐고 물었고 대장장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가르쳐주신 내용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진리란 머리로는 몰라도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대답을 들은 이황은 크게 기뻐하며 배순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장장이를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복음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참된 진리는 머리로 아는 것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를 향해 보내주신 진리의 말씀을 마음으로 묵상하며 꿀과 같이 달콤한 주님의 사랑을 맛보십시오.
나를 구원하기 위한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마음으로 느끼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간절한 열망을 말씀을 통해 느끼게 하소서.
복음을 뜨거운 열정과 함께 세상에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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