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마르지 않는 샘

김장환 목사 | 2014.05.19 23:12:5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마르지 않는 샘

 

미국 동부에 있는 케이프 코드라는 섬에는 신기한 샘이 있습니다.
‘달샘’이라고 불리는 이 샘은 깊은 계곡 가운데 15미터의 깊이와 180미터의 폭을 가졌는데 평소에는 완전히 말라 있습니다.
하지만 만조가 일어나면 바닥의 분출구에서 물이 뿜어져 내려와 샘이 가득 찹니다.
달이 지면 다시 물이 빠지고 계곡이 마릅니다.
혹 가뭄이 들어서 다른 강이나 샘이 모두 말라도 이곳만큼은 만조 때 물이 가득 차오릅니다.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만조 때 물이 가득 차지 않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 샘의 근원은 바다이기 때문입니다. 바다는 결코 마르는 법이 없기 때문에 어떤 가뭄에도 상관없이 만조 때에 달샘은 차오릅니다.
우리 인생에 임하시는 하나님이 잠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이 안 계심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다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이 맘 속에 솟아나오길 간구하십시오.
주님! 언제나 신실하게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