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비가 쏟아지던 날

공수길 목사 | 2013.08.24 10:51:3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비가 쏟아지던 날

 

갑자기
비 비 비 비 비 비 비가
쏟아지던 날

큰 우산을
펴들면
왠지 더 허전하다

이럴 때 동행하는 이가 있다면
얼마나 낭만적일까?
- 용혜원 -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봅니다.
빗방울이 유리창에 부딪치며 주르륵 주르륵
하염없이 흐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그냥 물이 아닙니다.
비는 생명입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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