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청지기는 훈련되어져야 한다.

최한주 목사 | 2016.11.24 22:32: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청지기는 훈련되어져야 한다.


교회에서 제직은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전도사, 서리집사를 가리킨다. 여기에 찬양대원, 주일학교 교사와 각양 사역을 위해 임명된 성도를 합하여 청지기라고 한다. 교회의 청지기들은 받은 달란트에 따라 교회를 세우기 위해 맡은 사역에 충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훌륭한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1. 직무수행을 위해서 청지기 훈련이 필요하다.

청지기 사역의 목적은 봉사의 일을 통해 교회를 세우는 데 있다. 아무리 사회에서 유능한 활동을 한다 하더라도 영적인 사역인 교회를 섬기는 것과는 다르다. 그러므로 자신이 맡은 사역이 어떤 일인지, 어떻게 섬겨야 훌륭한 영적 청지기가 되는지를 훈련받아야 한다. 훈련받지 않으면 자칫 구경꾼으로 세월을 보낼 수도 있다. 잘 훈련받은 청지기가 많은 교회가 왕성한 역사를 이룬다.

2. 교회 성장을 위해 청지기 훈련이 필요하다.

청지기 훈련은 미래지향적으로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교회가 설립된 목적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섬기는 청지가가 되고 받은 달란트를 다 발휘할 수 있는 청지기가 되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3. 좋은 청지기가 되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훈련의 목적은 좋은 군사를 세우는 데 있다. 훌륭한 군사가 훌륭한 사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군대에서도 잘 훈련된 군사가 정예병이 되고 임무수행을 탁월하게 행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체적인 훈련을 받고 정신적인 훈련을 받는다. 간혹 잘 훈련되지 못한 청지기들 때문에 교회에 혼란이 생기고 시비와 다툼 속에 많은 에너지를 허비하는 경우가 있다.

4. 상호 협력을 위해 청지기 훈련이 필요하다.

교회에는 각양 직분과 직분을 맡은 청지기가 있다. 이 다양한 청지기들이 모여 한 교회를 세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해야 한다. 청지기들이 서로 어긋나 있으면 건물이 틀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서로를 존중히 여기고 협력하기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 특별히 목회자에게는 협력하는 청지기들이 필요하다. 각각 청지기들이 얼마나 어떻게 목회자에게 협력하느냐가 교회를 유기적으로 아름답게 세우는 관건이 되기도 한다. 교회에는 잘 훈련된 청지기가 많아야 훌륭한 교회를 세울 수 있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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