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사랑과 이별의 아픔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 2016.11.12 23:49:1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사랑과 이별의 아픔
 
누군가를 사랑하기로 마음먹을 때마다 우리는 큰 슬픔에 자신을 열어놓는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이 우리를 기쁘게 할 뿐 아니라 아프게도 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아픔은 이별에서 온다.

아이가 집을 떠날 때,

남편이나 아내와 오랜 기간 헤어져 있어야 할 때,

사랑하는 벗이 외국으로 가거나 죽어갈 때,

이별의 아픔은 우리를 찢어놓을 수 있다.


그래도, 이별의 아픔을 맛보지 않으려고 피한다면

사랑의 기쁨 또한 결코 맛보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사랑이 두려움보다 크고,

삶이 죽음보다 크고,

희망이 절망보다 크다.

사랑 때문에 겪어야 하는 위험이란

감내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임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8. 25)

번역/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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