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W. 필립 켈러가 쓴 <양과 목자>는 전 세계에서 200만 부나 팔린 책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생명의 말씀사」 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 보면 저자가 8년 동안 양을 친 경험을 통해 양과 목자의 관계를 세밀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보면 양이 본래 가지고 있는 생리상 네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절대 편히 눕지 않는다고 합니다.

 '첫째, 양은 겁이 많아 모든 두려움을 벗어나게 해주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누우려 하지 않는다. 

 둘째, 양들은 하나의 집단 안에서 사회적 관계를 가진 동물인지라 자기들 간에 싸움이 있는 한 누우려 하지 않는다. 

 셋째, 파리나 기생충 때문에 괴로울 때도 양들은 누우려 하지 않는다. 

 넷째, 배부르게 꼴을 먹지 않는 한 양들은 누우려 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우리를 돌보시고, 만족케 하시므로 편히 눕게 하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풍성한 삶QT>2022.12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