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기도 어느 지역에서는 같은 교단 소속 교회 47개 중 20개가 사라졌고, 그나마 다섯 교회는 세를 낼 수 없어 교회당을 비우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린 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거대한 태풍이 되어 한국 교회를 강타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광주성서침례교회)도 코로나의 타격을 피할 수 없었으나 하나님께서 은혜 를 베푸시므로 자신의 살아계심을 드러내시고, 여전히 교회를 사랑하심을 보여 주셨으며,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 교회당 매입 당시의 빚을 단기간에 청산하게 하셨고, 생각지도 않는 교회당 리모델링을 수천만원을 들여 하게 하셨습니다. 전혀 재정이 없는 상태 에서 모두가 하나님께서 감동하심으로 이루어진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고, 돈이 얼마나 들었느냐가 아니라 위기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므로 우리의 믿음을 키우시고, 미래를 소망하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풍성한 삶QT>2022.12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