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영원한 기쁨

이미정 | 2016.09.13 14:54:3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영원한 기쁨              

'스웨덴의 나이팅게일'로 불린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는 전성기때 무대를 떠났습니다. 그녀는 부와 명예와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시대의 영웅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인기의 달콤함을 경험한 린드가 곧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무대를 떠난 이후 완전히 소식이 끊겼습니다.
몇 년 후 한 친구가 린드를 찾았습니다. 그녀는 무릎 위에 성경을 올려놓고 저녁노을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얼굴은 기쁨과 감격이 충만한 표정이었습니다. 친구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전성기 때 무대를 떠난 이유가 무엇인가? 그 격정의 무대가 그립지 않나" 그녀는 아름답게 물든 저녁노을과 성경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무대 위의 기쁨은 순간의 환희일 뿐이야. 이 성경과 아름다운 자연은 내게 영원한 기쁨을 선물하고 있어"
행복은 열쇠는 마음에 있는 것이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것에 대한 소망은 안식과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이란 것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위가 높고, 권세가 있고, 물질이 많으면 행복도 이에 비례할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위와 권세와 물질을 추구하며 삽니다. 그러나 정작 있어야 할 행복감이 거기에 없을 때 커다란 실망을 안고 좌절해 버립니다. 또 미래에 행복이 다가올 것이라는 기대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녀들을 대학, 대학원까지 교육시키고, 시집 장가를 보내면 행복이 다가오겠지"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그때가 되면 허무와 공허 만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 "좀더 많은 재산을 모아 마음에 드는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아름다운 치장을 하면 행복이 다가오겠지"라고 믿다가 그것이 실상 이루어지면 얼마되지 않아 진정한 만족과 행복은 결코 그 집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은 자기가 입은 옷의 호주머니 안에 숨어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행복은 절대 행복해지기로 결심한 사람에게만 얻어지는 것이며 예수님 안에서 얻은 행복만이 참 행복이요, 영원한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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