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잘못된 차별

김장환 목사 | 2019.07.02 23:49: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잘못된 차별
 
아프리카의 한 소녀가 UN의 시 공모전에 낸 작품입니다.

“태어났을 때 제 피부는 검은색이었습니다.
자라서도 그대로 검은색이죠. 해 아래 있어도,
무서울 때도, 아플 때도, 죽어서도 나는 여전히 검은색입니다.
그런데 백인인 당신은, 분홍으로 태어나 자라서는 흰색이 되죠.
해 아래선 빨간색, 겁에 질리면 노란색, 아플 때는 녹색이 되고 죽으면 회색이 되잖아요.
그런데 왜 당신이 나를 유색인종이라고 부르나요?”

이 시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탔고 UN이 뽑은 올해 최고의 시로 선정되었습니다.
때론 차별은 편견과 무지에서 생겨납니다. 너무도 당연히 여겨지는 잘못된 사회적 편견으로 내 자신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습니다. 그리고 그 편견으로 인해 다른 이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관심과 배려가 마음의 틈을 만들어야 사랑의 싹이 틀수 있습니다. 조금 더 넓은 생각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이 모든 이를 창조하셨음을 늘 기억하고 편견을 갖지 않게 하소서.
차별적인 발언은 재미로라도 삼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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