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용서의 시작

영혼의 정원 | 2015.08.26 20:11: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용서의 시작


원한을 키우다 보면 온 시간을 다 바쳐 그것에 몰두하게 만듭니다.

말로 표현되지 않은 분노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구속되게 만듭니다.

해소되지 않은 분노는 조용한 고통으로 우리를 옭아맵니다.

일생동안 우리가 만난 사람들 중에서

우리에게 무시 당해도 좋을 만큼 나쁜 짓을 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나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화가 났을 때

우리가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그것이지요.

우리의 상처와 분노를 보다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비로소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보다 정직하고 분명하며 솔직담백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용서의 시작입니다.


스테니슬라우스 <영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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