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지나치게 분별하여 판단하지 마십시오

이주연 목사 | 2016.06.06 00:19:1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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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며 너무 분별하여 나누지 마십시오.

좋고 싫음으로 사람을 나누지 마십시오.


배가 부르면 산해진미도 싫고

배가 고프면 뉘 섞인 밥도 맛있습니다.


이렇듯 좋고 싫음은 남들로 인해서 일어나는 문제 이전에

바로 내 마음이 일으키는 신기루일 따름입니다.


또한 선과 악으로 사람을 분별하지 마십시오.

열흘 굶어 도둑질을 상상하지 않을 사람이 없고

차고 넘쳐 남에게 베풀 마음이 일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이렇듯 선인과 악인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달린 것이고,

더구나 사람은 선하게 양면을 다가진 죄인일진대

사람이 사람을 판단할 수 없는 일입니다.


꼭 분별의 마음이 생긴다면

주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을 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이 말씀처럼 먼저 자신을 돌아봐 본다면

쉽게 남을 판단하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선한 이에게나

악한 이에게 모두 비를 내려 주시니

선과 악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더 크질 못해 일으키는 부족함일 것입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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