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님의 인정

김장환 목사 | 2016.04.08 07:19: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하나님의 인정


소설가 A. J. 크로닌이 건강의 문제로 작은 시골 마을의 한 병원에서 요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크로닌이 머물던 병원에는 올리븐 데이비스라는 간호사가 있었는데, 그녀는 환자들에게 매우 친절했으며 남는 시간에는 마을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쉬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수고에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받고 있는 것은 오직 기본 간호사의 봉급이었는데, 20년차임에도 초년 호봉의 월급 그대로를 받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크로닌이 어째서 월급 인상을 거부하냐고 묻자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저희 병원은 시골이라 사정이 그리 넉넉지 않아요. 저한테 줄 돈을 아껴 다른 사람을 구하는 편이 더 도움이 되거든요. 게다가 지금 받는 월급도 제 생활에는 매우 충분하답니다.”
“하지만 당신이 돈을 더 받는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텐데요. 지금까지 만난 간호사 중에 당신 같은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헌신과 노력은 하나님도 인정하실 겁니다.”
크로닌의 말을 들은 간호사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신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저에게 돈은 이미 충분하거든요.”
사람들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평가에 과민반응하지 말고 하나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주님! 하나님의 일을 함으로 하나님께 인정받게 하소서!
사람보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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