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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16.04.08 07:19: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생각의 나이


안데스 산맥은 남아메리카의 일곱 개 나라를 거쳐있을 정도로 광활합니다.
1880년대에 이 안데스 산맥을 관통하는 철도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고, 남아메리카의 몇몇 나라들은 자국의 최고의 기술자들을 불러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같이 불가능하다는 의견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국 최고의 기술자들을 불러 공사 가능여부를 의뢰했지만 역시 불가능하다는 대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폴란드의 전설적인 건축가인 어니스트 팔리노프쉬가 찾아왔고 그는 단박에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를 초청한 나라에서도 그에게 공사를 맡기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60세였던 어니스트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며 어쩌면 공사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실수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니스트는 자신이 이 공사를 해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고, 또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설득을 했습니다. 그렇게 공사는 이전의 기술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착공되었습니다. 62개의 굴과 30개의 교량을 거치는 대공사였습니다. 1Km가 넘는 터널이 빈번했고, 해발고도가 3000m가 넘어가는 곳도 있었습 니다. 그러나 그는 불굴의 의지로 마침내 안데스 산맥에서 페루로 이어지는 철도를 무사히 완성시켰습니다.
나이가 사람의 능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꿈을 꿀 수 있는 크기와 과감한 도전정신이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큰 꿈과 용기를 가지고 오늘도 살아가십시오.
주님!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의심치 않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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