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가짜 자유

김장환 목사 | 2015.01.22 23:24:5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가짜 자유


호주 시드니의 한 교도소에 탈옥을 계획하는 죄수가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일을 했던 그는 매일 빵을 납품하러 오는 지입차가 일정한 시간에 왔다 간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차를 통해 탈옥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배식이 끝나기 전 간수들의 감시를 피해 몰래 짐 싣는 곳에 탄 죄수는 잠시 후 찾아올 자유를 꿈꾸며 차가 멈추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차는 멈추었고, 죄수는 운전사가 짐을 나르는 틈을 이용해 몰래 차에서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곧 좌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차가 도착한 곳은 다른 지역에 위치한 교도소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곧 간수들에게 체포되어 이송되었고, 더 무거운 형량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곳에서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와 같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이상 그 어떤 즐거움과 종교에도 진정한 자유란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과 생각들을 조금만 돌아봐도 ‘죄’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 참된 자유를 얻으십시오.
주님! 자유와 방종을 착각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만 자유케 됨을 잊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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