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6달러의 쓰임

이주연 목사 | 2013.01.15 16:42: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미국 북서부 캐스케이드 산맥의 최고봉 레이니어 산에서

눈 속에 미끄러져 길을 잃고 실종되었다가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얼어 죽지 않고 48시간 만에 생환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김용춘 씨입니다.

그의 생존기는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조난을 당하자 그는 우선 큰 바위 밑에 겨우 서 있을 정도의 굴을 팠습니다.

하지만 강추위를 토굴로 견뎌낼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소지품을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양말, 밴드, 칫솔을 하나씩 라이터로 태워 추위를 견뎠습니다.

 

그리고 모든 소지품이 떨어진 뒤 지갑에는

1달러와 5달러짜리 한 장씩이 남아 있었습니다.

마지막 그를 지켜준 것은 이 6달러였습니다.

 

6달러가 마지막 불 쏘시기로 쓰인 것입니다.

화폐의 교환가치로 살아남게 된 것이 아니라  

불소시기로 쓰여 살아남은 것입니다.  

 

돈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주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죄인된 줄 알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는 필요치 않습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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