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판단의 두려움

김장환 목사 | 2023.06.28 16:05:4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21.gif판단의 두려움

 
장래가 촉망되는 화가가 유명한 평론가를 찾아가 그림을 평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제 습작입니다.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그림에 펜으로 표시를 해주십시오.”
평론가는 그림에 가차 없이 체크 표시를 하며 왜 그림이 좋지 않은지를 설명했습니다.
체크 표시가 잔뜩 되어 있는 그림을 들고 집으로 온 화가는 내심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단점을 고치는 것보다는 장점을 개발하는 게 낫겠어.’
화가는 다음날 같은 그림을 그려 다른 평론가에게 이번엔 좋은 점에 펜으로 표시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설명을 듣던 화가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전날 평론가가 단점으로 지적한 부분을 모두 장점으로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화가는 모두를 만족시킬 그림은 그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그리고 싶은 본질에 집중하며 훗날 개성있는 화풍으로 크게 인정받는 화가가 됐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판단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아닌 주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는 일에 신경을 쓰십시오. 아멘!!
주님! 다른 사람들의 평이나 험담에서 마음을 지켜주소서.
삶의 기준을 사람의 평가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맞춥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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