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부모의 성인식

이주연 목사 | 2014.04.29 23:43:2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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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혼인을 앞두고
생각지 않은 생각들이 마음을 이끕니다.
나룻배가 깊은 강으로 우리를 옮겨주듯이 말입니다.


왜 혼인하는 아이들을 두고
자식을 여윈다고 표현했을까부터  
아빠가 딸을 보내며 왜 눈물을 흘릴까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한 것은
이젠 인생 올려다 볼 일이 아니라
내려다 보고 보살피고 책임을 져야 하는 일만이
남았다는 생각에 이르고 맙니다.

인생의 계절이 바뀌었다는 자각으로
마음이 서늘합니다.

 
이 인생 뒤따라 오는 이들에게
어떤 발자국을 남기게 되는가
심히 조심스럽고

 
모든 젊은 사람들을 어떻게
살피고 배려해야 하는가
무거운 책임감이 밀려 듭니다.

자식 혼인식은 부모의 또 다른 성인식이 됩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사탄의 영은 최고의 지혜입니다.

사랑이 없는!<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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