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
해방 직후 김희수 목사님이 구포다리를 걸어서 김해로 가던 중 동행하는 한 농부에게
"예수 믿고 하나님 공경하고 삽시다."라고 하며 전도했다.
그러자 농부는 "하나님이 어데있소?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우째 믿으란 말이요?" 라고 대답했다.
김목사님은 "마음과 생명도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소?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모든 인류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십니다."라고 말하자 농부는
"난 안 보이는 것은 믿지 않소"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자 목사님은 농부의 목을 조이며 한 손으로 코와 입을 막으며
"공기도 눈에 안 보이니 당신은 숨도 쉬지 말고 죽으시오" 라고 하자
농부는 그제서야 잘못했다고 빌어 놔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월간<진리의말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