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한 손과 침례

풍성한삶 | 2023.06.14 18:00:2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cyw.gif한 손과 침례 

 
한 나이 많은 앵글로 색슨족 전사가 하루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기 위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 전사는 목사님에게 자신의 한 손만 빼놓고 온 몸을 물속에 잠기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그것은 안 됩니다. 당신의 온 몸이 남김없이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전사는 펄쩍 뛰면서 다음과 같이 소리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내 원수들과 싸우기 위해서 이 한 손만큼은 제 마음 대로 할 수 있도록 자유로이 간직하고 싶습니다. 이 한 손만은 결코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침례는 구원이 아니나 그리스도와 연합을 나타내는 외적 표로 온 몸을 물에 잠기게 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옛 사람이 온전히 장사되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풍성한 삶QT>2022.11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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