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왜 말이 없습니까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 2015.08.08 23:15:5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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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에 110권의 책을 펴내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태광 작가의 ‘1%에서 행복 만들기’라는 책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100년 전 기차에 탄 한 프랑스 대학생이 농민처럼 보이는 노인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 노인은 신앙이 있었는지 기도문을 중얼거렸습니다. 학생은 “이런 시대에 이렇게 뒤떨어진 것을 믿느냐”며 노인을 다그칩니다. 노인이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믿지 않지만 저는 믿습니다.” 학생은 우쭐하며 답합니다. “저는 이런 우매한 것을 믿지 않습니다. 과학적으로 해석해드리죠.”
이에 노인은 “저는 과학을 잘 모르니 당신이 나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군요”라고 말합니다. 학생은 “주소를 남겨 주면 책을 보내드릴 테니 스스로 보세요”라며 거만한 태도로 답합니다. 
노인이 주소가 적힌 명함 한 장을 건네는 순간 학생의 얼굴은 빨개지고 입은 얼어붙고 맙니다. 그 노인은 박테리아를 연구해 광견병과 디프테리아, 탄저병 등의 백신을 개발한 최고의 과학자요, ‘미생물학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루이 파스퇴르였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임을 알았던 파스퇴르는 임종시에도 겸허하게 한 손은 아내의 손을, 다른 한 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꼭 쥔 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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