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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적, 비교 의식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472 추천 수 0 2014.06.13 14: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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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비교하며 자신은 불행하다고 말하는 주부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친구들에게 뒤지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학년 초 시험에서 전 과목 100점을 받았습니다. 어머니의 닦달에 아이는 앞 집 친구보다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오는 아이에게 어머니는 물었습니다. “오늘 몇 점 맞았어?” “100점이요.” “앞집 영식이는?” “90점이요.” 아이는 잘했다고 엄마가 칭찬해 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다시 질문했습니다. “오늘 시험에 몇 명이나 100점 맞았어?” 단순한 100점으로는 만족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유일한 100점이 되어야 합니다. “몰라요. 내가 어떻게 알아요.” “그것도 몰라. 시험이 쉬었겠지?” 옆에서 아내의 말을 듣고 있던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니 100점이면 됐지 뭘 더 바래.” “그러니까 당신도 그 모양이어요. 앞집 남자 보세요. 부장이지, 돈도 잘 벌어오지요. 인간성도 좋지요. 아이들 교육에 신경써주지요. 당신은 그러니까 안돼요.” 남편도 참지 못했습니다. “그런 당신은 학교 다닐 때 1등 했어.” “......”

불행해지는 확실한 방법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 행복은 멀어집니다. 행복의 적은 비교입니다.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과 비교하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비굴해 지고, 자신보다 낮은 사람과 비교하면 우월감에 사로잡혀 교만해 집니다. 비교의 눈, 비교 프레임의 함정에 빠지면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코넬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이 올림픽 게임에서 메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지수를 조사해 보았답니다. 올림픽 게임 시 동메달리스트의 행복 점수는 10점 만점에 7.1이었고, 은메달리스트의 행복 점수는 고작 4.8이었다고 합니다. 은메달을 받은 사람은 금메달과 비교하기 때문에 은메달의 주관적 크기는 선수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반면 동메달리스트들은 까딱 잘못했으면 4위에 그칠 뻔했기 때문에 동메달의 주관적 가치는 은메달의 행복 점수를 뛰어넘는다는 것입니다. 행복의 가장 큰 적은 비교이고 어디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행복도는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실험이 있습니다. 하버드대학 학생들에게 다음 두 곳 중 어느 곳에서 살겠느냐고 물었답니다. 첫째, 당신은 1년에 평균 5만 달러를 벌고, 다른 사람들은 평균 2만 5000 달러를 버는 세상. 둘째, 당신은 1년에 평균 10만 달러를 벌고, 다른 사람들은 평균 25만 달러를 버는 세상. 이 질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첫 번째 세상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절대소득이 적더라도 주변 사람들보다는 더 버는 쪽을 택한 겁니다. 유럽 연구팀이 '이코노믹(Economic) 저널'에 밝힌 24개국 1만 9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참여자 4명 중 3명가량이 다른 사람과 자신의 수입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연구결과 급여를 비교하는 사람들 특히 직장 동료 보다는 친구나 가족의 급여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만족도가 낮으며 행복도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난한 국가의 사람들이 부유한 국가의 사람들과 수입을 비교하는 경향이 크고 한 국가 내에서도 못 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 사람들과 수입을 비교하는 경향이 크다고 합니다. 남녀 동일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자신의 급여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데 집착할수록 자신의 삶의 만족도와 생활수준을 낮게 생각해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먼저 비교의 늪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현대인들의 정신적 질병 중에 하나가 바로 비교의식입니다. C.S.루이스는 "비교는 사탄의 가장 무서운 무기이다."라고 했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행복을 파괴하기 위하여 '비교'라는 무기로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경건한 수도사를 타락시키기 위해 사탄이 회의를 하였답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사탄은 수도사에게 커다란 금덩이를 보여주었답니다. 그러자 수도사는 눈도 깜빡하지 않았답니다. 두 번째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내자 수도사는 마치 돌을 보듯 무표정했답니다. 이번에는 좀 더 강력한 무기를 동원하여 수도사의 마음에 `의심'의 씨앗을 심으며 속삭였답니다. “지금 네가 하고 있는 금욕생활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당장 포기하라” 그러나 수도사의 표정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었답니다. 결국 사탄의 우두머리가 나섰답니다.“그런 방법으로는 수도사를 유혹할 수 없다. 내가 최후의 방법을 동원하겠다.” 사탄의 우두머리는 수도사의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였답니다.“당신의 경쟁자가 방금 종단의 총재로 피선됐다는 소식입니다” 수도사는 이 말을 듣고 벌컥 화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비교를 초월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시16:3)”라고 말씀합니다. 유일한 것이 가장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외모와 소유의 차이는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유일한 존재로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벧전2:9)” 입니다.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먼저 비교의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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