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알려줘야 할 의무

김장환 목사 | 2024.03.29 18:14:1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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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려고 디즈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저녁 무렵 디즈니랜드 직원에게 막차 시간을 물었습니다. 노부부의 행선지를 확인한 직원은 2시간은 더 있어도 충분하다고 대답했습니다. 대답을 듣고 안심한 부부는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다 귀가했습니다.
다음날 노부부가 다시 디즈니랜드를 찾아왔습니다.
관리자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설명하던 노부부는 크게 화를 냈습니다.
“어제 여기 직원이 막차 시간을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택시비가 10만 엔이나 나왔습니다.”
1주일 전 바뀐 막차 시간을 직원이 몰랐던 것입니다.
직원의 일방적인 잘못은 아니었지만 담당자는 디즈니랜드에서는 고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생각에 택시비를 비롯한 왕복 차비까지 보상했습니다.
고객의 행복을 위해 놀이동산의 직원이 알아야 할 책무가 있듯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의무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전도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복음의 귀한 사명을 남에게 떠넘기지 않게 하소서.
복음전파라는 책임과 의무를 외면하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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