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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삶 | 2023.06.05 16:51:3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98.gif나이팅게일 

 
1853년 크리미아 전쟁이 일어나자 싸움터는 말 그대로 생지옥이었습니다. 부상병들은 그냥 버려져서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갔고, 전염병에 감염되어 속수무책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에 적십자사 창설의 초석이 된 나이팅게일이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이 처참한 전쟁터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쟁터를 종횡무진하며 부상병들을 간호했습니다. 따뜻한 손길과 동정어린 미소, 헌신적인 돌봄은 부상병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전쟁터의 암울한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부상병들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그림자에 입 맞추었고, 평안과 기쁨중에 누울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오기 전에는 분노와 저주의 소리로 가득 찼으나, 이제는 교회와 같이 거룩함으로 충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시는 순간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었습니다.
<풍성한 삶QT>2022.10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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