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감정의 전염

김장환 목사 | 2015.04.17 15:43:2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감정의 전염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의 심리학 연구팀은 사람의 감정과 선행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거리에 지갑을 떨어트려 놓고, 사람들이 얼마나 지갑을 돌려주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사람들 개개인의 교육수준이나, 성별, 연령대와 같은 자료들과 선행의 실천이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지갑을 돌려준 확률은 45% 정도였지만 연구팀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해 모든 국민들이 슬퍼하던 날의 지갑 회수율이 0%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편차가 아무리 심한 날이어도 45%를 크게 밑돌지는 않았지만 그날만큼은 아무도 주은 지갑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통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소식이 사람들에게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실험에서 보이듯이 때로는 교육과 생활수준, 그리고 성별과 인성과 같은 모든 결과를 무시하고 더 큰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소식이 마음을 즐겁게 하듯이, 좋지 않은 소식도정 반대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 좋은 소식은 듣기만 해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소식을 전하는 것도 좋지 않은 일임을 기억하십시오.
주님! 말과 행동을 통해서도 선한 영향력만을 미치게 하소서!
전하지 않아도 되는 좋지 않은 소식들은 주위에 전하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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