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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 되는 일은, 속이 뒤집어지고

물맷돌............... 조회 수 420 추천 수 0 2021.04.23 1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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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728]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새사람 되는 일은, 속이 뒤집어지고, 자기가 죽는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샬롬! 4월의 세 번째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한 주간이 되시길 빕니다. 자주 배고프거나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다면 ‘만성탈수증’일 가능성이 있답니다. 물은 30분마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아침 공복에 물 한잔, 잠자기 30분 전 한 잔이 좋다고 하네요.

 

어느덧, 지난 3월로 목회한 지 40년, 지난 주일엔 교회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혼인한 지도 40년이 됩니다. 절대자 앞에 선 인간에겐 회고록이 아니라 참회록만 남을 뿐이라는 말이 비수처럼 꽂힙니다. 실로 인생 돌이켜보니 참회할 일뿐입니다. 떠나버리지 않은 아내가 기적이고, 아직도 남은 교인이 기적이고, 여전히 목회하고 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우리에게 예비된 것은 전세 값이 뛰어 이 달 말 이사할 일입니다. 2년 만의 이사입니다.

얼마 전 서류가 필요해서 주민등록초본을 떼어보니 두툼했습니다. 나그네 인생입니다. 하지만, 진정 나그네로 살아야 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목사라 하면서도 이 욕심 저 욕심에 휘둘리는 저 자신 때문에, 15년 전엔 아예 아파트도 팔아버렸습니다. 제가 마련한 것도 아니면서 무소유 선언을 해버린 것입니다. 땅 한 평도 저를 위해서는 갖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자녀들에게도 유산을 물려주지 않고, 살다가 남는 것이 있다면 주께 바치고 떠나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이 일로, 저는 한동안 자기 의(義)에 빠져 물질과 권력을 탐하는 목사들을 정죄하느라 고독과 죄를 더했습니다. 새사람 되는 일은 속이 뒤집어지고, 자기가 죽는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회개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다 가야 거듭난 인생입니다.

지난주일 창립 20주년 기념일엔, 교회 그 어디에도 축하 포스터 한 장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장로 취임식도 했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축하파티도 없었습니다. 예배 중에 갖게 된 취임 장로의 헌신문답과 고백, 그리고 기도가 전부였습니다. 저 스스로도 참으로 무성의한 교회가 아닌가 물었습니다. 하지만, 예수와 베드로 사이에서도 그러지 않았던가!(산마루교회 이주연)

 

은퇴하면서 기뻤던 것은, 비록 임대지만, 머물러 거처할 곳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목사의 값어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죠? 하지만, 이 목사님처럼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열심히 좋은 쪽을 바라보면, 그 자신도 좋은 세상 만드는 일에 한 몫을 감당하게 될 겁니다. 안 좋은 쪽을 보면서 열심히 비난하고 불평하면, 자신도 그들과 똑같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물맷돌)

 

[이 땅의 진실한 이를 찾아내어 언제든지 내 곁에 머물게 하고, 흠 없이 정직하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이를 나의 일꾼으로 삼으렵니다.(시101:6)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어떻게 다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은 나를 자기의 심부름꾼으로 선택하셨을 뿐 아니라 충실하게 섬길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딤전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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