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소경과 등불

풍성한 삶 | 2023.05.25 14:11:4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20.gif소경과 등불 

 

헬라에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한 맹인이 등불을 켜들고 밤길을 나섰습니다. 자신은 비록 불빛을 보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라도 자신이 들고 있는 등불 빛을 보고 부딪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어떤 사람과 그만 꽝하고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맹인은 벌컥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아니, 당신은 눈도 없소? 나는 맹인이라 앞을 못 보지만 당신은 내가 들고 있는 이 등불도 보지 못하오!" 

그러자 부딪친 사람이 손으로 맹인이 손에 등불을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말했습니다. "자네가 들고있는 등불은 이미 꺼져 있네." 

헬라에 수 많은 철학자들이 자신의 지식과 사상을 자랑하며 빛이라고 했지만 그들은 참 빛이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참 빛으로 오셨고, 어둠 속에 있는 죄인에게 생명을 주는 유일한 빛이십니다.

<풍성한 삶QT>2022.10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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