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진리를 위해서라면

김장환 목사 | 2023.05.29 17:19:3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500.gif진리를 위해서라면

 
수도사였던 크렌모는 타락한 구교에 회의를 느끼고 영국에서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새롭게 통치자가 된 영국의 메리 여왕은 자신이 믿는 구교를 지원하기 위해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을 박해했습니다.
영국에서 종교개혁을 적극 이끌던 크렌모는 바로 붙잡혀 사형을 선고받고 옥에 갇혔습니다.
평소 크렌모를 아꼈던 고관이 한밤중에 찾아와 서류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그 서류에는 “나는 기독교를 버리고 다시 구교로 돌아가겠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싸인만 하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했지만 크렌모는 거절했고, 고관은 크렌모의 사인을 위조해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고관의 부탁을 받은 재판관은 서류를 인용해 크렌모를 풀어주려 했지만 크렌모는 서류에 싸인한 것은 자신이 아니며 신앙을 포기하기보다는 사형을 당하겠다고 시종일관 주장했고, 결국 신앙을 지키며 사형을 당했습니다.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킵니다.
수많은 피와 희생으로 전해진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기억하며 진리를 위해선 어떤 희생도 아까워하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제가 믿는 복음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게 하소서.
진리를 위한 희생과 열심을 결코 멈추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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