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만족이 없는 위선

김장환 목사 | 2015.01.22 23:24:5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만족이 없는 위선


미국의 어떤 사람은 11년간 매일 아침 사람이 가장 많이 다니는 거리로 나와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었습니다.
그의 이웃들은 그가 시사와 정치에 관심이 많은 유식한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는 글을 전혀 모르는 문맹이었습니다. 자신이 문맹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11년 동안이나 매일 아침 신문을 읽는 흉내를 낸 것입니다.
단 몇 개월만 투자해도 충분히 글을 배울 수 있었을 테지만, 무시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그 남자는 너무나 큰 희생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위선이 자기 자신에게조차 아무런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럴싸하게 남을 속이는 행위는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행위는 자기 자신에게도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사람들 앞에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에게도 진실하지 못합니다. 실수가 밝혀지는 것보다, 정직하지 못한 자세를 더욱 두려워하십시오.
주님! 약함을 당당히 말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임을 알게 하소서!
우리의 약점도 강하게 사용하실 주님을 믿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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