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폭풍의 바다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주연 목사 | 2015.02.02 12:39:4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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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엔

폭풍의 바다가 사라지고  

죽음의 바다가 사라지기를 바랐습니다.

 

반세기 훌쩍 넘도록

이 땅에 살아보며 깨달은 것은

그 무엇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내 당대에는 없을 것입니다.

아니 지구가 사라지는 그날까지도 그럴 것입니다. 

 

이미 메시아가 오시었다 가신 지도

20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러합니다.

 

현실의 삶과 역사란

폭풍의 바다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폭풍의 바다 속에서

선과 정의를 스스로 살아내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마련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영원한 나라를 꿈구며

시간 너머로 항해하는 것입니다.

<이주연>

 

* 오늘의 단상 *  
죄인된 줄 알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는 필요치 않습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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