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마 11:28-29>

주님께선 능력 있는 사람 가진 사람 높은 사람
그 어떤 자격을 갖춘 사람은 내게로 오라 하시 않았습니다.
심지어 의로운 사람만 오라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스스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오라고 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란 무엇입니까?
일용할 양식을 얻고자 사는 인생의 짐이 무거운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죄의 짐이 큰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죽음의 짐이 가장 무거운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무거운 짐을 깨달은 사람들이라면
그 누구라도 내게 오라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짐을 느끼는 이가
실로 깨어있는 이들이며
스스로 잘난 줄 여기며
도취한 데서 벗어난
진실한 사람들입니다.

<산마루 설교 중에서, 이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