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편지(211)-나는 노래할 것입니다
몇 개월을 아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교단정치라고 곳에 발을 내딛고 맨몸으로 부닥쳐 보았습니다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젠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말이지요.
사진쟁이, 글쟁이 목사로 살아가는 것, 다른 데 한 눈 팔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랬듯이
내가 늘 붙잡고 살아오던 것들 다시 붙잡고 살아가야겠습니다.
길어야 30년,
그 시간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내년은 운동도 열심히 하여 기초체력을 기를 것입니다.
2014년 12월 5일(금) 김민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