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왕의 죽음 

알렉산더 대왕은 20세의 젊은 나이에 왕이 되어 불과 10여 년만인 32세에 발칸 반도에서 파키스탄에 이르는 거대한 제국을 세웠습니다. 이는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역사상 전에 없던 가장 거대한 제국이었습니다. 

그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은 전쟁에서 패배한 적이 없었고, 그는 더 이상 정복할 나라가 없게 되자 탄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33세의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습니다. 그의 사망에 대해 역사가들은 뇌염이나 독살, 절망으로 인한 폭음 때문이라고 다양한 주장을 하고 있으나 명확한 것은 알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알렉산더 대왕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숨을 거두기 전에 자신의 두 손을 관 밖으로 내어놓으라고 유언했다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은 세계를 정복했으나 빈손으로 간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보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지나가는 나그네로 세상에 대한 어떤 권리도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풍성한 삶QT>2022.10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