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내 눈을 열어 주십시오. 그래야 내가 주님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볼 것입니다.
19 나는 땅 위를 잠시 동안 떠도는 나그네입니다. 주님의 계명을 나에게서 감추지 마십시오.<시편 119편> 가을 묵상의 말씀이 아닐까 합니다. 가을엔 눈이 열려 볼 것을 보게 되어야 합니다. 아니 보이지 아니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영안도 열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무엇보다 이 가을엔 흐르는 세월을 보아야 합니다. 흐르는 세월을 보는 이는 주께서 세우신 놀라운 진리를 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땅 위의 잠시 떠도는 나그네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그네임을 발견하게 되면 많은 것을 가지려 하지 않고 필요한 것을 가지려 하게 됩니다.
정오라 하더라도 해지는 때를 생각하여 기숙할 곳을 염두에 두고 길을 갈 것입니다.
종국엔 영원히 기숙할 천국을 생각하며 길을 갈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주의 진리만을 구하며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그 진리는 바로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라 사랑이요 그 사랑의 극치는 십자가입니다.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사랑이 뒤따를 것입니다. <이주연>
|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