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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14.09.28 23:55:4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반대의 생각

 

친한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서 오래도록 노력해 온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일 년이 넘게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친구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만큼은 완강히 거절했습니다. 하루는 친구가 남자에게 믿음을 가질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기독교에 대해서 조금도 알지 못하네, 그런데 알지 못하는 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나? 알지도 못하고 믿을 수도 없는데, 도대체 왜 교회에 나가야 한단 말인가?”
남자는 친구의 대답을 듣고 말했습니다.
“자네 말이 맞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교회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고,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알 수가 없는 거야. 자네의 생각과 다른 곳에 진리가 숨어있을 수도 있지 않나? 나는 그저 자네가 얼마만이라도 내가 발견한 진리가 있는 곳에서 정말 있는지 확인하러 와주었으면 싶네.”
우리의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귀한 것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복음이 필요 없을 것 같은 사람’, ‘전혀 믿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야말로 더더욱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임을 기억하십시오.
주님!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복음의 전파에 자신이 정한 조건과 제한을 두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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