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질투의 차이

김장환 목사 | 2014.09.04 23:48:5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질투의 차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살리에르는 열등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모차르트를 시기했고 질투했습니다. 질투와 시기심으로 인해 그는 모차르트에게 안 좋은 일을 많이 했고, 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꽃피우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살리에르를 음악가가 아닌 모차르트를 질투했던 이인자로만 기억합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뛰어난 음악가인 베토벤을 발견하고는 질투하지 않고 응원하고 격려했습니다. “이 사람은 장차 음악사에 남을 놀라울 인물이 될 것이다.”라고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그 결과 베토벤은 자신의 재능을 훌륭히 꽃피울 수 있었고, 사람들은 ‘악성 베토벤’과 ‘천재 모차르트’를 모두 훌륭한 음악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슈만도 브람스의 탁월한 재능을 알아보고 그의 음악을 위해 많은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데뷔까지 책임져 주었습니다. 훗날 슈만이 정신병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었을 때는 브람스가 찾아와 슈만의 임종 때까지 보살펴 주었습니다. 이 둘의 관계는 단순히 음악적인 관계를 넘어선 아름다운 우정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질투는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달란트의 차이를 깨닫지 못했을 때 열등감이 생기고 남을 미워하게 됩니다. 서로의 능력을 제한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서로의 능력을 위해 격려하고 칭찬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남을 미워하지 않고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모두가 주님의 자녀임을 정말로 잊지 말고 서로 아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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