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믿음이 이끄는 삶

김장환 목사 | 2014.08.05 21:44:5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믿음이 이끄는 삶

 

한 목사님이 교회 성도에게 심방을 갔습니다.
구두수선공으로 일을 하던 성도는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목사님을 모시고,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목사님은 구두수선공의 수입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구두수선공에게는 5명이나 되는 자녀가 있었기에 목사님은 걱정이 되어 무의식적으로 말했습니다.
“저런, 7명의 식구가 살기에는 수입이 너무 적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셨으니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저는 그저 제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구두를 수선할 뿐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다행인 것은 그 많은 식구가 살아가기에 필요한 만큼 지금까지 항상 채워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목사님은 이 대답을 듣고 자신의 질문이 어리석은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을 따르는 삶에는 걱정이란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에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을 진심으로 신뢰하십시오.
주님! 어려움 속에 순간순간 약해지는 마음을 붙잡아 주소서!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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